· ①정책홍보관
· ②K-푸드관
· ③농산어촌 관광홍보관
· ④국민건강증진관
· ⑤농산어촌 체험관
일상회복에 발맞춰 마련된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이하 K-농산어촌 한마당)’이 그 축제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제2전시장)에서 열린 K-농산어촌 한마당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농산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 증진과 농산어촌의 숨은 가치를 알리는 홍보의 장이자 유관기관 및 기업들 간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또 황금연휴기간 열린 만큼 전시장을 방문한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은 K-농산어촌 한마당의 취지에 공감하고 기꺼이 동참해준 55여개 기관 및 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행사를 빛내준 이들의 땀방울을 전시관별로 담았다. 세 번째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농산어촌 곳곳을 소개한 ‘농산어촌 관광홍보관’이다.
▲해양관광공단=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 해양환경보전, 해양오염방제, 해양사업, 해양교육 연구개발 등을 통해 깨끗하고 풍요로운 해양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머드 테라피 같은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해양치유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게 했다.
해양관광공단 관계자는 “머드 테라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 같은 피부질환뿐 아니라 심신을 안정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해양치유의 가치를 알려 국민 인식을 높이고 해양수산부의 치유산업을 활성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광역시=해양관광도시라는 명성에 맞게 다양한 해양관광콘텐츠를 발굴, 지속가능한 부산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르딕워킹과 싱잉볼명상을 비롯, 부산 해수욕장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관광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바다 풍경을 보면서 걷고 명상할 수 있는 노르딕워킹과 싱잉볼명상은 건강증진효과가 큰데도 아직 생소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해양관광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어 더 보람 있었다”면서 “다음 행사에는 부산 외에도 다양한 지자체가 참여해 우리나라 숨은 곳곳의 관광명소와 프로그램들을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국립수목원=광릉숲 보전을 위한 국내 최고의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산림에 대한 국민 교육‧홍보와 광릉숲 보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근래 들어 많이 발생한 산불과 관련, ‘부활하는 숲’을 테마로 산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우리나라 수목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숲 지도를 만들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우리의 숲이 농산어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숲의 피해가 컸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숲의 가치와 보존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과 함께 숲을 지켜나가는 데 뜻을 모을 수 있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강원도=이번 행사에서는 높은 고도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자연관광, 문화관광, 체험관광 등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강원도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강원도 지역을 선택하는 룰렛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지역 내 숨은 관광명소들을 간접 체험하게 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자연, 문화, 체험이 모두 살아있는 관광도시 강원도의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보다 재밌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기존에 잘 알려진 곳뿐 아니라 강원도 내 숨은 관광명소들을 두루 소개할 수 있어 더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하기관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내외국인에게 국내 관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관광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웰니스관광지 59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지도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또 이 장소들을 VR기기로 간접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실제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VR기기 체험과 더불어 웰니스관광지 59곳 중 티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의 차(茶)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기회와 천연화장품 에덴힐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반응이 좋아 뿌듯했다”며 “많은 국민이 국내 곳곳의 웰니스관광지를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