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정책홍보관
· ②K-푸드관
· ③농산어촌 관광홍보관
· ④국민건강증진관
· ⑤농산어촌 체험관
일상회복에 발맞춰 마련된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이하 K-농산어촌 한마당)’이 그 축제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제2전시장)에서 열린 K-농산어촌 한마당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농산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 증진과 농산어촌의 숨은 가치를 알리는 홍보의 장이자 유관기관 및 기업들 간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또 황금연휴기간 열린 만큼 전시장을 방문한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은 K-농산어촌 한마당의 취지에 공감하고 기꺼이 동참해준 55여개 기관 및 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행사를 빛내준 이들의 땀방울을 전시관별로 담았다. 첫 번째는 농산어촌 정책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물 품질향상과 국내산 축산물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이번 행사에서는 꿀과 오리, 닭고기 등에 부여되는 축산물 등급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최상의 등급판정을 받은 꿀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룰렛이벤트를 통해 1등급 받은 축산물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최상의 등급판정을 받은 식품들이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관람객 분들이 게임을 통해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했다”며 “특히 꿀 같은 품목은 등급에서 소외되기 쉬운데 이러한 소외된 품목에 대한 등급제도도 이번 기회에 홍보할 수 있어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
▲친환경축산협회=가축을 건강하게 사육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 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유기축산물 인증제도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제도 등 대중에게 생소한 제도들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유기농우유와 이것으로 만든 빙수, 무항생제 달걀 등에 대한 시식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이 생소해하는 제도를 알릴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축산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농어업분야의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3년제 국립대학교.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 육성대학교’라는 비전 아래 수많은 청년농을 배출하고 있으며 3년간 학비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반적인 디지털농업 교육과정 등을 안내하는 데 주력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관계자는 “우리 대학교는 현장실습을 기반으로 한 살아있는 교육현장이자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로 선후배 간 교류도 활발하다”면서 “농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보다 많이 문을 두드려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국가식품클러스터(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한민국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조성한 식품전문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품전문 산업단지와 클러스터 내 입주한 52개 기업의 70여개 제품 홍보는 물론, 기업 관계자들에게 투자 유치를 진행함으로써 식품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관계자는 “클러스터 내 입주한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홍보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진흥원에도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 식품산업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미래 핵심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밀의료와 디지털 바이오헬스케어 인재 육성은 물론, 최근 지역혁신사업(RIS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지역의 사회‧경제적효과를 창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밀의료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강원대학교만의 교육과정 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강원대학교 관계자는 “시대변화에 발맞춘 강원대학교만의 교육과정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젊은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젊은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현 상황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선진 농식품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융원은 정책홍보관과 K-푸드관 두 곳에 참여해 농업정책보험기금 등 농어촌 주민을 위한 보험 펀드와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등 농식품 관련 펀드를 소개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관계자는 “농어촌 주민을 위한 지원제도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두루 알릴 수 있어 더욱 보람찼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농어촌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금융원의 지원제도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