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단일임금체계를 도입하지 않고 지자체의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 제고를 통해 지역·시설간 임금격차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이처럼 복지부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등으로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임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지만 매년 실제 인건비는 가이드라인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고지원시설 9종의 연도별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은 평균 6.5% 증가했다. 반면 ▲장애인거주시설(2% 증가) ▲정신요양시설(

치매질환 외에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콜린알포세레이트성분 의약품이 치매예방약, 뇌영양제 등으로 둔갑해 처방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콜린알포세레이트성분 의약품 처방현황’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성분 의약품 처방량은 2018년 5억3733만개에서 2023년 11억6525만개로 5년 새 116.9% 증가했다. 처방금액은 2018년 2739억원에서 2023년 5734억원으로 증가했다.콜린알포세레이트성분은 심평원이 2020년 급여적정성재평가를 한 결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14일 ‘2024 적극행정·공직문화 혁신 숏폼 공모전’에서 수상한 상금 전액을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2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수상자인 윤상경 고객지원본부장과 이승조 포털운영부장은 중곡2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이익성 중곡2동장을 만나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공모전 수상금 170만원 전액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2024 적극행정·공직문화 혁신 숏폼 공모전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e보건소’와 ‘복지로’가 대상(상금 150만원)과 우수상(상금 20만원)을

연세건우병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관악 강감찬 축제’에 참여해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귀주대첩의 영웅인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자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관악구와 관악문화재단 외에도 다양한 지역단체들이 참여했다.연세건우병원은 행사 중 혹시 모를 사고 대비를 위해 50여명의 응급 대기 인원을 현장에 파견했다. 이날 파견된 연세건우병원 의료진들은 응급 대기는 물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테이핑과 같은 간단한 치료도 병행했다.연세건우병원 부스에 참여한 주민들은 “의료진이 안 좋은 부분을 구체

창원한마음병원이 12일 창원보조경기장에서 ‘2024 꿈나무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꿈나무체육대회는 창원한마음병원이 1994년 개원 해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행사로 특히 올해는 개원 3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이번 행사는 창원한마음병원, 상남한마음병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호텔, 시립마산요양병원이 주최·주관했으며 아이들과 기관 종사자 약 2200명과 30여개 지역봉사단체가 참여했다.행사 오전에는 초등부 50m 달리기, 중·고등부 100m 달리기, 림보, 훌라후프 등 총 4개 경기가 펼쳐졌고 오후에는 6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10일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및 의정부소방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의정부성모병원은 3월 소방청과 119 Heli-EMS 사업(출동부터 병원 이송까지 의사가 헬기에 탑승해 중증응급환자의 초기진단과 전문 응급치료를 시행하는 서비스)에 대한 협력의 시간을 갖는 등 경기북부 환자들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방문에는 병원을 대표해 우연호 행정부원장 신부가 참석했으며 홍장표 재난본부장 및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 구급대원들과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병원을 빛낸 ‘우수힘찬인’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외연수는 상원의료재단 산하 인천힘찬종합병원과 강북·부평·부산·창원힘찬병원의 장기근속 우수사원 12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부하라 힘찬병원이 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됐다.박혜영 재단 이사장,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 김한영 재단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우수힘찬인들은 부하라 힘찬병원을 방문해 병원을 견학하고 현지 의료진 및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부하라 힘찬병원의 발전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을 모색하는 등 상호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과 안양샘병원이 호스피스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식 개선에 나섰다.먼저 지샘병원은 11일 본원 정문 앞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주간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병원을 찾은 내원객,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 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하고 호스피스 완화의료 안내서 및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아울러 행사장 한편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용 배너를 설치하고 간식차도 마련해 외래 및 병

몸에 직접 삽입하는 인체삽입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체삽입의료기기(인체이식형 의료기기)는 인공유방, 인공관절 등 ‘인체에 30일 이상 연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목적으로 삽입하는 의료기기’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인체의료기기 부작용 보고는 수입 459건, 제조 79건 등 총 538건이었지만 2023년에는 수입 1274건, 제조 83건 등 총 1357건으로 전년 대비 152.2% 증가했다.최근 5년간 부작용 보고는 총

한림대학교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위치한 매사추세츠대를 방문해 글로벌 의료 AI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올해 5월 한림대와 매사추세츠대 의대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강원특별자치도로 확장해 글로벌 공동연구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문단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이사장, 한림대학교 이재준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춘천성심병원장), 한림대학교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이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차 멘티-멘토(Only CHA Da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차 멘티-멘토 프로그램은 차병원에서 난임을 극복하고 출산한 부부와 난임을 이겨내고 현재 임신중인 임산부 100여명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모인 자리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출산·육아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나의 임신과 출산 이야기를 주제로 ▲‘분노의 임신일기’ 양자윤 작가 특강 및 사인회 ▲산부인과과 홍기림 교수, 소아청소년과 강유선 교수, 정신

서울적십자병원은 11일 별관 대강당에서 개원 11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개원 기념식에는 서울적십자병원 채동완 원장, 목성균 관리부원장 등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환자진료와 병원발전에 기여한 유공직·용원에 대한 표창과 새로 호스피스센터 및 중환자실 팀장을 맡게 된 간부들에게 뺏지를 수여했다.채동완 원장은 기념사에서 “119년간 전인적인 의료진 양성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원장으로

대한간학회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손잡고 C형간염 진단환자의 조기치료에 나선다.대한간학회는 8일 KMI와 ‘C형간염 항체 양성자 진단-치료연계 활성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C형간염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연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회는 내년 만56세 C형간염 국가검진 도입에 대비해 C형간염 항체 양성자들이 C형간염 바이러스 확진검사(HCV-RNA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국내 유수 검진기관인 KMI와 손을 잡았다는 설명이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식약처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계속됐다. 오후 국감의 주요 이슈는 ‘건기식·의약품 해외직구’ ‘마약류 과다처방’ ‘마약중독자 관리’ 등이었다.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약품 해외직구와 관련해 문제 제기했다. 박희승 의원은 “누구나 인터넷으로 5분만 검색하면 불법 또는 전문의약품을 해외직구로 구입할 수 있다”며 “해외직구 제품 10건 중 1건은 위해성분이 검출될 만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는데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강조했다.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수입김치 위생관리에 대해 질의했다. 백혜련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녹내장, 망막질환, 백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안과학회가 이들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 인식을 높이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 ‘눈에 띄는 이야기(www.youtube.com/@kos_story)’를 개설했다고 밝혔다.대한안과학회는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로 지정된 눈의 날을 맞아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리고 3대 실명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영상시리즈를 공개한다. 영상에는 각 질환의 특성부터 증상, 예방법, 치료방법 등을 상세히 담길 예정이다.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3대 실

마약류사범이 지난해만 2만7000명에 달하는 등 마약문제가 사회문제로 지속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정부의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현재 마약류중독자의 사회재활은 식약처 소관으로 실제 재활업무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식약처 산하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중독재활센터인 한걸음센터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센터의 운영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실이 건보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에서 마약류 중독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입원·외래환자 각각 3155명·3

우울증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에 반해 국가정신건강검진 수검률은 50%대에 머물러 검진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정신건강검진 수검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체 정신질환자수, 특히 우울증환자는 해마다 늘었지만 같은 기간 국가정신건강검진 수검률은 16%p 감소해 2023년 53.9%인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신질환은 ▲2019년 322만8097명 ▲2020년 332만1568명 ▲2021년 362만9871명

최근 5년간 총 813개 업체가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지난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67개 업체에 대해 정기 및 특별 약사감시를 실시, 그중 39.3% 업체가 GMP 기준을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GMP는 약사법에 따라 식약처에서 의약품 제조업체에 요구하는 품질관리 기준이다, 제약회사가 의약품의 일관성 있는 품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이다.GMP규정은 국제적인 기준으로 우리나라 식약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이어 오늘(10일) 국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관련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식약처 소속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등 7개 기관이다.오전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는 마약류의약품 오남용과 해외직구제품의 안전성,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센터의 관리감독 부재 등이었다. 보건복지위원들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이슈인 만큼 저마다 다양한 질의를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7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식약처의 조직문화에 대해 질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고 했는데 30대 인턴사원 추락 사망사건 같은 일이 왜 벌어지는 것이냐”며 “이에 대한 피해자의 보호, 가해자에 대한 엄벌 등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