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이 지난달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한 ‘제4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인정보보호 활동에 대해 공헌을 인정받아 침해예방·대응 분야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보원은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체계를 위해 전담부서에서 관리적·기술적·물리적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보건복지 산하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 개인정보보호센터, 의료기관의 침해사고 예방 및 분석을 위한 의료정보보호센터를 별도로 설치했다. 이에 정보보호 관련 침해예방 및 대응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보원은 국내 최초 빅데이터·AI를 활용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개인정보취급자의 이상행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을 예방하고 있으며 범부처 유일의 일 단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개인정보 오·남용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34개 민간의료기관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상시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 및 사이버 침해사고 예·경보 발령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 정보보호 관리 기반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전 직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이번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민감한 복지정보 보호를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보원은 30일 개인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기관장과 함께하는 대국민 개인정보보호 활동 캠페인을 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인식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