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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역량 증명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역량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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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DM(Baseline DB) 활용 경진대회’ 대상 영예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오른쪽)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2024 CDM(Baseline DB)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3일 가톨릭대학교 마리아홀에서 진행됐다.

중앙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2024 CDM(Baseline DB)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컨소시엄의 CDM(Common Data Model)을 활용한 공동연구에 관심이 있는 기업(제약, IT, AI, 의료서비스 등) 연구자와 연구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여기서 최세영 교수를 비롯한 비뇨기계 다학제 CDM연구팀(최세영, 최수정, 김선민, 최윤원, 김한빛, 하유신, 임범진, 송기현, 김아람, 김가영)은 ‘2형 당뇨환자에서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와 요로상피암(방광암) 위험도에 대한 CDM을 이용한 연구’ 주제 발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세영 교수팀은 CDM(Baseline DB)을 활용해 2형 당뇨병환자 중 SGLT2억제제의 사용이 다른 당뇨병 약제에 비해 요로상피암(방광암)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확인하고자 했으며 주제의 적합성, 후속연구역량, 아이디어의 구체성, 독창성, 파급효과 등의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세영 교수팀은 향후 컨소시엄 소속 연구자와 후속연구를 이어가며 연구자 매칭, 공동심의, 공동인프라 절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최세영 교수는 “의료데이터는 각 병원마다 다른 방법으로 저장되고 특정기관에서 만든 시스템이 다른 기관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점이 있었다”며 “공동데이터모델(CDM)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구조와 의미를 갖는 표준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이는 병원 간 데이터 교류를 통해 임상적 근거를 강화하는 한편 병원 외 기관에서의 활용성을 높이면서도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주제가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기준과 결과를 정해 누구나 CDM연구를 할 수 있다는 예시를 보여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95% 이상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아주 이상적인 의료데이터를 갖고 있는 코호트라 앞으로도 가치 있는 의료데이터의 활용에 관심을 갖고 좋은 연구 성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CDM(Common Data Model)’은 여러 소스에서 수집된 임상 데이터가 기관별로 구성, 형식, 용어에 차이가 있어 공동연구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방법으로 제시된 모델이다. 데이터를 공통된 형태로 만들 수 있어 다른 목적에 따라 생성된 다른 형식의 데이터를 수용 가능, 국내외의 데이터 소스를 활용한 공동연구 지원이 가능하다.

중앙대병원은 2023년 디지털정보혁신실을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의료데이터 협력체계를 통한 정밀의료구현 및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신의료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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