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맥스(PMX)가 최근 의료영상 인공지능 전용 구동 클라우드 플랫폼인 ‘메디오맥스(MediOMx)’에 대한 미국 FDA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피맥스에 따르면 메디오맥스는 병원 내 워크플로우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향상하기 위해 설계한 클라우드 기반 AI전용 플랫폼이다.
현재 기존 병원에서 사용하는 EMR 및 PACS시스템은 오래된 통신기술로 작동해 속도에 한계점이 많은 반면 메디오맥스는 기존 EMR과 PACS가 통합돼 데이터처리속도를 최대화, 고속 인터넷 속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환자데이터의 발췌, 업로드, 인공지능 구동 및 결과 다운로드 등 인공지능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들을 웹 브라우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동하며 환자 데이터 보안과 인증, 디도스 공격 같은 사이버보안 문제들을 해결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인허가를 받았다.
또 피맥스에서 자체 개발한 뇌질환 분석 인공지능 툴뿐 아니라 타 회사의 인공지능들도 병원과 의사들의 요구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AI시스템을 제공한다.
피맥스 김한석 대표(외과의사)는 “메디오맥스는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들을 연구목적, 보험심사 목적으로 모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구성, FDA승인을 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인허가를 획득한 치매 진단보조 뇌MRI 인공지능들을 뉴욕 마운트사이나이병원,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병원, 인도에 있는 병원들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맥스는 미국 FDA 승인을 기반으로 MS Korea와 한국 내 병원들에도 AI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