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7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약품대란과 관련해 ”제네릭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도 관련 제도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제네릭의약품 인지도 개선과 대체의약품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네릭의약품을 국제일반명(INN)으로 도입하거나 의사가 처방할 때 성분명으로 처방할 수 있게 하는 등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련 법안의 검토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영석 의원은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리시스템에 대해 복지부와 식약처가 관할을 나누고 있는데 부처간 칸막이로 통합관리가 어려워 수급불안정이 가속화되는 것 아닌가”라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