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전문인력 갖춘 인권센터 개소
부산대병원이 구성원들의 인권보호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최근 국립대병원 중 3번째로 인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인권센터는 병원구성원들의 ▲인권보호 ▲권익향상 ▲인권침해 예방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운영되는 전담조직이다.
센터장으로 임명된 마취통증의학과 김해규 교수를 중심으로 변호사, 전문상담사, 행정업무 등 5명의 전문인력이 원내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상담 및 조사를 진행하고 인권교육과 홍보·예방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인권침해 상담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화, 센터방문, 내부망 등 여러 채널을 운영하고 별도의 상담실을 마련해 이용자의 비밀유지를 돕는다.
김해규 센터장은 “이번 인권센터의 개소로 인권침해사건 발생 시 신속한 상담부터 후속조치까지 체계적인 원스톱지원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부산대병원 이정주 병원장은 개소식에서 “인권센터가 직원들이 편하게 상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직원들의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에 노력하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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