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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성형 의존 아닌 지속가능한 외국인환자 유치 모델 필요”
“미용성형 의존 아닌 지속가능한 외국인환자 유치 모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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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성형 외국인환자 코로나19 전후 99% 급감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를 시행하고 있는 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환자 진료건수는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해 보다 지속가능한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도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진료건수는 2019년 6만 4,644건에서 3만 1128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2021년 상반기는 849건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9%가 급감했다.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환급세액도 2019년 상반기 101억 6100만원, 2020년 상반기 47억 4000만원에서 2021년 상반기 2억 5300만원으로 줄었다. 

최근 3년간 상반기에 가장 많이 환급된 항목은 주름살제거술 1만 5606건, 피부재생술‧피부미백술‧항노화치료술 및 모공축소술로 1만 2732건이며 쌍커풀수술 6992건, 코성형수술 3977건, 지방흡입술 3489건, 유방수술 2673건 등이 뒤를 이었다.

남인순 의원은 “코로나19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트코로나시대에는 미용성형에 의존하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아닌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중증질환 중심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유치 모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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