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은 11일 별관 대강당에서 개원 11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원 기념식에는 서울적십자병원 채동완 원장, 목성균 관리부원장 등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환자진료와 병원발전에 기여한 유공직·용원에 대한 표창과 새로 호스피스센터 및 중환자실 팀장을 맡게 된 간부들에게 뺏지를 수여했다.
채동완 원장은 기념사에서 “119년간 전인적인 의료진 양성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원장으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서울적십자병원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적십자병원은 1905년 10월 10일 개원한 이래 서울경찰청 위탁 주취자 안전센터 운영, 외교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의료지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2023년 세계잼버리와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이산가족상봉 및 국내·외 각종 재난 시 의료진을 지원하는 등 광범위하고 활발한 공공의료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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