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과 안양샘병원이 호스피스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식 개선에 나섰다.
먼저 지샘병원은 11일 본원 정문 앞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주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병원을 찾은 내원객,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 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하고 호스피스 완화의료 안내서 및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행사장 한편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용 배너를 설치하고 간식차도 마련해 외래 및 병동 환자, 의료진, 직원, 내원객들에게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안양샘병원은 17일 ‘2024년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안양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 및 관계자들은 본원 2층 도서관에서 외래 내원객과 환자, 의료진, 직원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양샘병원과 지샘병원은 23일부터 27일까지 수원 해움미술관에서 열리는 ‘2024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진전시회 : 마음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에 관련기관으로 참여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샘병원 강의규 호스피스완화의료 센터장은 “호스피스의 날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사회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