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나의 친구 나의 가족 나의 러닝 파트너
강아지와 러닝하기
#2.
러닝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운동이죠.
산책을 꾸준히 하는 강아지라도
산책보다 더 활발한 운동이 필요할 때도 있어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러닝은
정신적∙신체적 건강증진은 물론
보호자와 반려견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어요.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반려견과 함께하는 러닝!
우리도 시작해 볼까요?
#3.
■시작하기 전에 : 반려견의 신체조건 고려하기
- 코가 짧은 단두종(보스톤 테리어, 퍼그, 잉글리시 불독 등)은
러닝 중에 호흡곤란 위험이 있어요.
- 덩치가 작고 다리가 짧은 강아지(치와와, 요크셔테리어, 시츄 등)는
러닝에 필요한 속도∙지구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요.
- 성장기 강아지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러닝처럼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보통 생후 7개월에서 20개월 사이에 골격 성숙에 이릅니다.
Tips.
- 반려견이 러닝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수의사와 함께 건강상태와 기저질환 유무를 확인해요.
러닝이 부담스러운 강아지는 대체 운동을 찾아요.
#4.
■계획 세우기 : 적절한 때와 장소 고르기
-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더운 시간대는 피해요.
달궈진 아스팔트길에선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지면에 손을 올려 온도를 확인해 보세요.
- 포장도로보다는 흙∙잔디가 깔린 길이
러닝하는 강아지의 관절에 무리를 덜 줘요.
#5.
■준비하기 : 필요한 물품 챙기기
- 하네스 : 강아지가 갑자기 돌진하는 등 돌발행동을 하다가
목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하네스를 착용해요.
- 물통 :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강아지 전용 물통을 챙겨요.
- 배변봉투 : 언제 어디서든 펫티켓 지키기!
Tips.
- 공복 유지하기 : 러닝 직전에 사료를 급여하면 강아지의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운동 전 식사를 해야 한다면 최소 2시간 전에 사료를 주세요.
#6.
■러닝 시작 : 천천히 지구력 기르기
Step 1. 산책시간을 점차 늘려가요.
Step 2. 산책 도중 짧고 가벼운 러닝을 해요.
Step 3. 러닝시간을 늘리고 걷는 시간을 조금씩 줄여요.
Step 4. 몇 주에 걸쳐 러닝 거리를 점진적으로 늘려가요.
Tips.
- 워밍업과 쿨다운 시간을 5분 정도 가져요.
- 러닝루틴(같은 시간·익숙한 경로)을 만들면 강아지가 러닝을 더 즐길 수 있어요.
#7.
■러닝 중에는 : 무리하지 않기
-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해 강아지가
주변 환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줘요.
- 지나치게 헐떡거리거나 뒤처지는 모습과 같은
강아지의 신체 한계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강아지는 멈추고 싶을 때도
보호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 무리해서 달릴 수 있어요.
#8.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귀가 후 강아지 발에 베인 곳이나
긁힌 곳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부상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기획: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수의사도 사용하는 펫콘텐츠 플랫폼 ‘펫메이트’
| 자문: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 정리: 이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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