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의료재단 하이랩 김한겸 원장, ‘노마드 인 어 스몰 월드 마이웨이’ 사진전 개최
하나로의료재단 하이랩 김한겸 원장(고려대 의대 명예교수)이 또 한 번 현미경 사진의 세계로 대중들을 초대한다.
김한겸 원장은 10월 22일부터 서울 종로구 청운동 소재 갤러리 류가헌에서 현미경 사진 전시회 ‘노마드 인 어 스몰 월드 마이웨이’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김한겸 원장은 병리의사 겸 사진작가로서 20년 넘게 현미경 사진 작업을 집요하게 기록해왔다. 그가 현미경을 통해 포착한 피사체는 모두 수술로 제거된 환부조직들로 여기에 미술적 표현, 문학적 해석이 뒤섞여 하나의 작품이 됐다. 한마디로 병리학적인 의미의 현미경 사진을 예술로 승화시킨 것. 이러한 작품을 접할 기회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그는 병리의사로서 건강검진, 병리진단, 연구 등에 매진하면서도 예술적 감각을 더해 촬영한 현미경 사진을 1만7000개 이상 축적, 이를 노마드 인 어 스몰 월드 페이스북에 공개하고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하며 작품들을 대중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현미경 넘어 펼쳐진 또 다른 세계를 작가의 시선을 따라 함께 체험해보자.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11월 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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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가슴 두근두근대며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