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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리챔 자연레시피’-캔햄 최초 합성첨가물 0% ‘자연의 선물’

2014-07-29     최신혜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 S.N.S(안전·무첨가·간편함의 이니셜을 딴 신조어) 트렌드가 일면서 캔햄시장에도 합성첨가물을 대폭 줄인 제품들이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 독보적 행보를 보이는 곳이 동원F&B다. 얼마 전 동원은 업계 최초로 합성첨가물 0%의 캔햄제품 ‘리챔 자연레시피’를 선보였다.

리챔 자연레시피는 다른 제품과 달리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았다. 발색제 역할을 하는 아질산나트륨 대신 샐러리분말을 활용했고 L-글루타민산나트륨 대신 효모를 가수분해해 얻은 천연조미소재를 사용했다.
 

캔햄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지난해에는 전체 캔햄시장규모가 전년 대비 0.8% 역성장했다. 특히 일반캔햄의 경우 10.2%나 줄어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같은 위기감에서 아질산나트륨이나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전분 등의 합성첨가물을 뺀 캔햄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산도조절제 같은 일부 첨가물이 여전히 포함돼 있다.

동원 관계자는 “일반캔햄시장은 최근 정체상태지만 합성첨가물을 뺀 무(無)첨가캔햄시장은 6.8% 성장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리챔 자연레시피는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줄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리챔 자연레시피는 돼지고기함량 95% 이상으로 고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마블링(지방침착)이 좋은 돼지 앞다리살을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돼지 앞다리는 뒷다리 부위에 비해 지방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 마블링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헬스경향 최신혜 기자 mystar0528@njmr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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