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야렌즈가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6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의 눈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료 시력검진과 건강강좌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시력의 날’로 제정해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 주제는 ‘Children, Love Your Eyes’로 아동과 청소년의 눈 건강을 보호하고 올바른 안경 착용 및 교정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한국호야렌즈는 시력관리 격차 해소라는 사회공헌활동 미션의 일환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아동·청소년의 안과수술비 및 안경비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호야렌즈는 6일 협약식을 통해 눈 수술 및 안경비 지원사업비로 1000만원의 기부금을 재단에 기탁했다. 이 기부금은 실명위기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안질환 수술 및 안경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 한국호야렌즈는 협약식 후 한국실명예방재단, 대한안경사협회 충북지부 안경사들과 함게 청주지역의 보육원에 방문해 총 50명 아이들의 무료 시력검사를 진행했다. 또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신혜선 강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눈 건강과 시력관리의 중요성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혜선 강사는 “전체 근시환자 중 어린이 청소년이 절반 이상인 데다 근시 발병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근시로 인한 다양한 증상과 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야외활동과 생활습관 교정, 정기적인 시력검진, 근시진행억제 안경 렌즈 착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는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아동·청소년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안경 렌즈 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안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월 국내에 출시된 호야렌즈의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는 홍콩 폴리텍대학과 협업해 개발됐다. 수백 개의 작은 근시성 흐림을 사용하는 DIMS(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특허기술을 적용, 근시 진행과안축장 성장속도를 늦춰 어린이 근시 진행을 억제한다. 실제  근시 억제율 59%, 안축장 길이 성장 억제율 60% 효과를 확인했으며 2018년부터 30여 개국에서 100만명의 어린이가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의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