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뷰티지원사업 ‘가속페달’
DDP에 체험 프로그램 마련 내년엔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서울시가 세계적인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뷰티지원사업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서울시는 올해를 ‘글로벌 뷰티도시 서울’의 원년으로 삼고 종합계획을 수립,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장터 내에 조성된 뷰티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자유롭게 뷰티문화프로그램에 참여, 국내 중소뷰티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또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서울뷰티파이터’ ‘서울뷰티먼스’ 사업을 통해 인재양성, 판로개척 등 인프라를 구축,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올해 진행된 지원사업의 추진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효과성·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년차를 맞는 뷰티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뷰티복합문화공간 유망 뷰티테크기업 집중발굴 및 지원 ▲서울뷰티위크 규모확대 및 해외박람회 교류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지원규모 확대 및 지원방법 다양화 ▲프랑스 화장품산업단지 코스메틱밸리와 맺은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한 서울뷰티산업의 글로벌 확산 추진 등이 있다.
서울시 조혜정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올해가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끌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해였다면 내년은 K-뷰티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10월 코스메틱밸리와 맺은 MOU를 바탕으로 내년에 열리는 서울뷰티위크기간에 글로벌특별관을 조성해 외국유수기업을 유치하고 해외유명뷰티박람회에 국내혁신기업들을 진출시키는 등 K-뷰티산업을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