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입장에서 최상의 서비스 제공
소외된 이웃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직원 행복 위한 파격적인 복지혜택도
고객·이웃·직원 배려하는 ‘휴머니즘’ 돋보여

‘피부저자극테스트 완료’ ‘피부탄력 강화’ ‘시간보습 지속’. 화장품광고나 용기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구들이다. 단순한 선전 같지만 사실은 모두 철저한 피부임상시험을 거쳐 나온다. 현행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업체들은 광고에 표시하려는 내용을 실증해야하기 때문. 즉 피부임상시험은 화장품업체가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데도 꼭 필요한 정보다.

그렇다면 피부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전문기관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고객사(화장품업체)와 직원, 소외된 이웃들까지 배려하며 상생을 이루는 휴먼피부임상센터를 찾았다.

■회사이익보다 고객사입장이 우선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지난해 2월 설립된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이다. 다양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평가, 유효성평가, 기능성평가, 인비트로(In-vitro;시험관)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의 장점은 ▲빠른 결과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연구 ▲부담없는 가격이다. 업무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은 연구계획서 작성, 피험자 모집, 시험진행, 보고서 작성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 또 시험건수 대비 연구진 수는 두 배나 많다. 특히 두 명의 피부과 전문의의 기여도가 매우 높아 보다 전문적인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시험가격이 저렴한 것은 회사의 이익보다 고객사, 즉 화장품업체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대표의 철학 덕분이다. 당장의 수익에 골몰하기보다는 업체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고. 이미 업계에서도 정평이 났다. 4월 중순까지 계약이 꽉 차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한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모든 업체들에게 피부저자극테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번만큼 베풀자’ 실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금천구 복지과에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금천구 장애인지원센터에 500만원, 분당서울대병원에 1000만원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또 밥 한끼의 기적, 한국인 입양인 후원회, 대한적십자회 등에 정기적으로 기부금과 물품을 후원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투자해 ‘가치나눔’공연을 기획했다. 

정희정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지만 우리 센터는 감사하게도 기대 이상으로 실적이 좋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를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일에는 ‘화장품기부 플랫폼’을 구축했다. 화장품업체에서 제품을 기부 받아 1000개가 모일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것이다. 시작한지 5일 만에 500개가 모였다. 정희정 대표이사는 “‘번만큼 베풀자’가 제 신조”라며 “개인적으로 노숙자 배식봉사도 시작했는데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면서 배우는 것이 많고 앞으로도 더 많이 사회공헌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행복이 곧 회사성장

직원들은 회사의 장점을 단연 ‘복지제도’로 뽑는다. 회식 시 야근수당, 어버이날 선물, 생일자 외식상품권, 휴가비, 예방접종 등 각종 혜택이 마련됐다. 사내오락실, 안마기, 사우나기 등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이 중에서도 직원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단축근무를 하는 ‘휴먼의 날’이다.

정희정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행복이 곧 회사의 성과이며 이 모든 것들이 결국 고객,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시험자들에게 친절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한 파격적인 복지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의 포부는 무척이나 크다. 올해부터 피부문제 완화제품을 시작으로 좋은 원료를 넣은 다양한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에 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정희정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외면과 회사 내면을 동시에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향후 피부관리서비스 등 미용관련사업을 확장하고 수익은 열심히 사회에 환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겠다”고 밝혔다.